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지난달 취업자 감소 폭이 100만명에 육박하고 실업자 수도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며 ″정부는 이같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비상한 대책을 시급하게 강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고용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공공부문과 재정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로 고용 한파를 이겨나가야 한다″ 면서 ″먼저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합심해 1분기까지 90만 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고용 충격이 큰 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민간의 고용 유지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 며 ″조만간 편성될 4차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 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