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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
헬기 14대 투입…정선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
입력 | 2021-02-21 11:56 수정 | 2021-02-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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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오후 강원도 정선에서 산불이 발생해 밤새 이어졌는데, 날이 밝자마자 진화 헬기가 집중 투입되면서 1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12만 제곱미터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진화헬기들이 하얀 연기가 나오는 곳에 연신 물을 쏟아붓습니다.
날이 밝자마자 진화헬기 14대가 투입돼 불길 잡기에 나선 겁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지금은 진화대원들과 의용소방대,공무원들이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낮에 발생한 산불은 해가 지면서 진화헬기가 철수한 뒤 밤새 확산됐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 산세가 험한 곳에서 수백미터의 띠를 형성한 채 번져나갔습니다.
다행히 민가 반대방향으로 불줄기가 이동해 인명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림당국은 민가 주변으로 방어선을 구축한 채 밤새 산불과 대치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국유림 12만 제곱미터가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림당국은 민가 인근 농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동해안 지역에 산불위험이 높다며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 산불이 나지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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