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덕영

신규 확진 418명…백신 접종 누적 29만여 명

입력 | 2021-03-06 11:48   수정 | 2021-03-06 11:5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418명 추가됐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집단 감염이 잇따르며 400명 대 안팎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어제 하루 6만 7천여명, 누적 29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418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404명, 해외 유입이 14명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3백명에서 4백명대를 오르내리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국내 발생 환자의 80%에 육박하는 3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충북에서 22명, 경북에서 13명, 부산에서 12명 등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의 집단감염이 잇따라 경기 동두천의 외국인 대상 선제검사에서 16명이 추가 확진됐고, 충북 음성의 유리 제조업체에서는 외국인 직원 등 10여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외국인 방역관리대책을 세우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1만2천여곳의 외국인 다수 고용 작업장에 대한 방역점검에 나섰습니다.

또, 외국인 노동자의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당부하는 한편,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도 추방 없이 무료 검사와 진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불법체류 상태여도 연락처만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의료기관에 제공된 정보는 방역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는 설명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원은 67,840명이 추가돼 모두 296,38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1,305건이 추가됐고, 이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1건, 중증 의심 사례는 2건, 사망 신고는 1건이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