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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곧 선출…4파전
입력 | 2021-04-30 12:16 수정 | 2021-04-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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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가 현재 국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아직 당선자는 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인데요.
오늘 누가 뽑히느냐에 따라 앞으로 여야 관계 등엔 많은 영향이 있을 전망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주환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현재 각 후보들의 상호 토론과 마무리 발언을 마치고,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권성동, 김태흠, 유의동 이렇게 네 후보가 4파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네 후보 중에 과반을 득표한 사람이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두고 결선 투표를 한 번 더 치르게 됩니다.
국민의힘은 오전 10시부터 소속 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원내대표 후보자들 사이의 토론회를 진행했는데요.
김기현 후보는 두 번의 대선을 치러 승리했던 경험을, 권성동 후보는 강경 지지층에 기대지 않는 혁신을 내세웠습니다.
반면, 김태흠 후보는 타협과 협치는 여당의 언어라며 강력한 투쟁을 강조했고, 유의동 후보는 가치와 세대, 지역의 확장을 주장했습니다.
오늘 뽑히는 신임 원내대표는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를 상대로 국회에서 대여투쟁을 이끌고, 한 달 뒤쯤 당 대표가 뽑힐 때까지 당 대표 대행의 역할도 함께 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어느 후보가 선출되느냐가 향후 여야 관계는 물론, 야권 통합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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