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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대전 변전소 화재에 6만 7천 가구 정전

입력 | 2021-05-01 11:39   수정 | 2021-05-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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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 15분쯤 대전시 동구 가오동 한국전력공사 남대전 변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3층 건물의 1층 주변압기에 시작된 불은 지하와 2층까지 번졌으며, 일대 주상 변압기 12곳에서도 연쇄적인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대전 동구와 중구 6만 7천 여 가구가 2시간 넘게 정전됐다 복구됐지만, 동구 대성동 일대 천여 가구와 상가 수십 곳은 여전히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