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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日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생존자 14명
입력 | 2021-05-03 12:14 수정 | 2021-05-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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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윤모 할머니가 어제 밤 별세하며 생존자가 14명으로 줄었습니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오늘, 서울에 거주하던 위안부 피해자 윤 할머니가 전날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연에 따르면 1929년 충청북도에서 태어난 윤 할머니는 13살이던 지난 1941년 집에 트럭을 몰고 온 일본 군인들이 할아버지를 폭행하는 것을 보고 저항하다가 트럭에 실려 일본으로 끌려갔습니다.
윤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15명에서 14명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