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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신규 확진 538명…수도권-비수도권 '반반'
입력 | 2021-05-24 12:02 수정 | 2021-05-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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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발생 환자 중 비수도권의 비중이 절반 수준에 육발할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47명 줄어 이틀 연속 5백명 대입니다.
국내 발생은 513명, 해외유입은 25명입니다.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574명으로 여전히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있습니다.
특히 지역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의 비중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대구 48명, 충남 28명, 제주 19명 등 비수도권에서 239명이 확진돼 46.6%를 차지했습니다.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접어들던 지난 1월 27일 46.9% 이후 최고치입니다.
수도권은 서울 136명, 경기 120명 등 274명으로 53.4% 입니다.
대구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수가 158명까지 늘었고, 충남 아산의 온천탕 관련 확진자도 10명 추가돼 70명이 됐습니다.
대전에서는 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54명이 됐습니다.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영유아 원생과 보육교사 등 20명이 확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어제 하루 2천926명이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1차 접종은 217명, 2차 접종은 2천709명입니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4%, 2차는 3.4% 입니다.
어제 하루 77건의 백신 이상반응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5건은 사망 사례였습니다.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로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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