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정동훈

서욱 "유족·국민께 매우 송구"…사망 18일만

입력 | 2021-06-09 12:03   수정 | 2021-06-09 12:0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서욱 국방부 장관은 오늘 성추행을 당한 공군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해서 발견된 지 18일 만에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 등으로 유족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하다″며 ″국방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국방부에서 본 사건을 이관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회유·은폐 정황과 2차 가해를 포함해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하게 낱낱이 수사하여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