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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신규 확진 507명…국민 28% 1차 접종 마쳐
입력 | 2021-06-18 12:04 수정 | 2021-06-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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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천 500만 명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도 전 국민의 7.6%에 이릅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 유행 상황을 억제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507명.
사흘째 5백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0명으로, 전주 대비 1백명 가량 줄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84명, 해외유입이 2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7명, 경기 151명 등 수도권 지역에서 76% 가량이 나왔고, 이 외에 충북 19명, 대전과 경남 각각 12명, 울산과 대구가 각각 11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일상 속 지역사회 감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난 8일 이후 총 11명이 확진됐고, 용산구의 한 노래방에서도 모두 12명이 감염됐습니다.
경기 수원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14일 이후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안정적인 속도로 진행되면서 어제도 40만 명 이상이 첫번째 접종을 마쳤습니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우리 국민의 27.7%인 1천 423만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도 총 388만 4천 710명으로 집계돼, 전체 국민 대비 7.6%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60세 이상의 경우 76.4%에 대한 1차 접종이 이뤄졌고, 접종자의 감염 발생률과 치명률이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자에 대한 실외마스크 미착용이 허용되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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