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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신규 확진 1천725명…비수도권 역대 '최다'
입력 | 2021-08-04 12:00 수정 | 2021-08-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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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주말 효과가 끝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지난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 725명.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자 닷새 만에 다시 1천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 479명, 경기 474명 등 수도권 지역이 국내 발생 확진자의 62%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경남 113명, 부산 108명, 대구 75명 등 628명이 발생했는데, 지난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경기도 안산의 한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6일 요양원 보호사와 그 가족 등 2명이 확진된 뒤 8명이 추가 확진됐고,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지난 2일부터 직원과 가족 등 20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 수성구의 한 태권도장에서는 어제 하루 30명 이상이 추가 확진돼,총 5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이틀 간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 뒤 오는 6일에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김부겸 국무총리는″오후 6시 이후 2인 이상 모임 금지는 자영업자에게 너무 혹독하다″고 밝혀 정부가 고강도 방역 조치를 일부 조정할지 주목됩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천 16만여명으로 전 국민의 39.3%가 됐습니다.
오늘 저녁 8시부터는 만 18~49세 연령층 중 비수도권 지자체 우선접종 대상자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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