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재욱

검찰, 오늘 오후 '대장동 개발 의혹' 유동규 조사

입력 | 2021-10-10 12:01   수정 | 2021-10-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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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오늘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후 2시 구속 수감 중인 유씨를 불러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어제 유씨 밑에서 대장동 사업의 실무를 담당하고, 민간 사업자 선정할 당시 심사위원을 맡았던 정 모 변호사를 불러 16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정씨는 검찰 조사에서 ″천화동인 1호 주인은 유동규씨고, 유씨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차명으로 맡겨 놓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20쪽 분량의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