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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위중증 '최다'‥ 서울서 오미크론 첫 확진
입력 | 2021-12-07 12:14 수정 | 2021-12-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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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천 명에 근접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770명을 넘으며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사망자는 64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박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774명으로 1주일째 7백 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어제보다 47명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64명으로 지난 4일 기준 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60세 이상이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50대, 10세 미만도 각각 1명이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천954명.
어제 기준 확진자 규모보다 629명 증가하며,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증가와 함께 병상상황도 나빠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2%, 수도권은 83.6%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서울은 88.1%, 인천 93.7%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거점전담병원 2곳을 추가로 지정해 중증과 준중증 병상 6백여 개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919명으로 어제보다는 소폭 줄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12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36명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한국외대와 경희대, 서울대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서울 대학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정부는 연말 모임이 많은 음식점과 유흥시설 등에 대한 방역패스 준수 여부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