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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연
검찰, '곽상도 관련'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조사
입력 | 2021-12-30 12:07 수정 | 2021-12-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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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5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국민의힘 곽상도 전 의원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2015년 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부탁을 받은 곽 전 의원이 성균관대 동문인 김 회장을 움직여 해결해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 당시 곽 전 의원으로부터 대장동 사업 관련 부탁을 받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