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유입…밤새 다시 기온 뚝

입력 | 2021-02-01 15:19   수정 | 2021-02-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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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 뒤편으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지금 서해안 섬 지방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고요.

차츰 약하게 황사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 광주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밤부터는 그 밖에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서도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그래도 먼지가 오래 머물지는 않아서, 밤 사이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차츰 해소가 되겠습니다.

대신 추워져서 오늘 밤 9시를 기해서, 서울 등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지방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9도, 철원은 영하 1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저녁부터는 차츰 흐려져, 내일 밤 사이에는 경기 남서부와 충남, 전북 지방에 1에서 3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9도, 춘천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한 낮에도 서울이 영하 3도, 대전과 광주는 0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