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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요란한 '비' 춘천엔 '우박'…비구름 빠르게 이동 중

입력 | 2021-05-07 14:28   수정 | 2021-05-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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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한때 서울에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또 인천과 수원, 춘천 등지로는 1cm 가까운 큼지막한 우박이 이처럼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지금 비구름은 남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해 가고 있습니다.

좁고 긴 형태의 비구름이 지금은 전북과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고요.

이들 지역에 비도 한두 시간 내리다 차츰 걷힐 것으로 보입니다.

비구름 뒤편으로는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백령도에 이어서 인천과 수원, 서울과 홍성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현재 황사 농도를 보시면 백령도가 6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고 있고 충남 태안 550, 서울도 156마이크로그램까지올랐습니다.

황사 먼지는 주말인 내일까지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요.

일요일까지 영향을 줄지 여부는 오늘 추가 발언 여부를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