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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mRNA 백신, 한 달이면 변이 대응 새 버전 가능"

입력 | 2021-06-25 14:31   수정 | 2021-06-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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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외국에 비해 잘 통제돼 아직은 안전″

″접종률 높은 영국,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 중심으로 변이 확산″

″AZ 1차 접종자, 변이 대응에 2차 화이자 고려…다른 백신은 교차 접종 불필요″

″AZ, 접종 간격 당기면 일반 코로나19에 항체 감소 우려…델타 본격 확산 시, 검토″

″부스터샷, 델타 변이에 효과 있다는 근거 아직 없어″

″접종량 늘어나면 부작용 우려도…과학적 근거하에 부스터샷 시기 논의해야″

″AZ·화이자 맞으면 ‘델타 변이’ 감염돼도 중증 예방 효과 높아″

″‘델타 플러스’, 확산 추세 지켜봐야…스쳐도 감염된다는 건 과장인 듯″

″백신 무력화 변이, 새로운 백신 필요…mRNA 백신, 빠르면 한 달 내 개발 가능″
◀ 앵커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델타 변이가 연일 큰 걱정인데요. 지금 우리나라는 아직 외국보다는 감염이 퍼지지 않고, 확산되지 않고 있는 거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지금 당연히 통제가 잘되고 있고요. 전체 발견되는 바이러스의 1.9%만 변이이고 전체 변이의 8.5%만 델타이기 때문에 이 상황을 그대로눌러갈 수 있다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안전하다,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영국은 지금 우리보다 접종률이 훨씬 높은데 이렇게 확 번져 나가는 게 델타 변이 때문인 것같은데요. 거기랑 우리랑 상황이 뭐가 다른 건가요, 교수님 보시기에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거기는 일단 처음 발견된 인도하고 교류가 굉장히 많은 쪽이고. 북잉글랜드 쪽에 특히 그쪽 계열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사람들이 됐고요. 그다음에 봉쇄를 빨리 풀지 않았습니까? 이제 잡혔다는 근거 하에서. 그래서 그것 때문에 훨씬 더 빠르게 퍼졌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지금 백신을 맞아도 한 번 맞은 것 같고는 33%밖에 예방이 안 됩니다. 그리고 두 번을 맞아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는.

◀ 앵커 ▶

델타 변이의 경우에 말씀이시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두 번을 맞아도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 60% 예방이 되고요. 그것도 증상이 있는 변이 예방이 되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것은 아마 없이 더 많이 퍼지고 있다는 거고요. 화이자는 조금 높게 나타납니다만. 그래서 안 맞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그리고 일부 맞은 사람들 중에서 항체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사람들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델타 변이 걱정 때문에 더욱더 나오는것 같은데요. 부스터 샷, 교차 접종 이런 얘기가나오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교차 접종을 좀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이런 이야기도 많이 나오던데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지금 금방 말씀드렸던 데이터를 보면요. 아스트라, 아스트라를 맞았을 경우에 60%의 예방. 화이자, 화이자는 88% 예방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같이 아스트라, 화이자를 맞으면 아마 그 사이쯤에 예방율이 형성이 될 거기 때문에 한 70% 정도니까 아스트라, 아스트라 맞은 것보다는 조금 나을 수 있다는 그런생각에서 교차 접종이 변이에 조금 더 효과가 있겠다, 그렇게 보는것이고요.

◀ 앵커 ▶

교수님, 변이 때문에 교차 접종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아까 말씀을 듣다가 약간 끊어져서.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글쎄요. 아스트라를 맞고 다음 접종을 기다리는분들은 화이자가 들어가면 괜찮지 싶고요. 아무래도 원래 맞았던 아스트라가 아닌 다른 것들을 맞았던 것에 대해서는.

◀ 앵커 ▶

굳이 그럴 필요 없고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다른 지금 백신에 대해서는 자료가 나온 게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이제 막 델타가 시작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앵커 ▶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에 너무어떤 접종 간격이 너무 넓어서. 그동안 변이에 노출될까 봐, 이런 걱정이 있는 것 같은데. 아스트라제네카밖에 없을 경우 좀 당겨서 맞을 건 고려해 볼 필요가 없는 건가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이제 아스트라가 원래는 4주 있다가 맞는 건데요. 이게 쭉 연구를 해 보니까 4주에서 8주 뒤에 맞은 사람들보다 9주에서 12주 뒤에 맞은 사람들이 항체가 훨씬 더많이 나오고 예방이 잘되더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델타를 맞기 위해서 앞에 맞았을 경우에는 델타 외에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일상적인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오히려 항체가 줄어들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그 12주 기다리지가 조금불편하면 그사이에 예를 들어서 다른 걸 놓든다든지 화이자를 놓는다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생각이 여전히 있지 않나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현재로서는 특정 기간에 맞는 분들만 교차 접종이 가능하고 나머지 분들은 아스트라제네카를 맞는 분들은 교차접종이 아직까지는 계획이 없는 거죠, 현재로서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그분들, 그러니까 지금계획된 교차 접종 대상자들 말고 다른 분들에게도 어떤 화이자 같은 거로 대체, 교차 접종하는 방안을 정부 당국도 고려해볼 만하겠군요, 그러니까 지금으로서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마 고려를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금 앞으로 3분기부터는우리나라의 주력 백신이 화이자가 더 주력이 됐기 때문에 물량은 충분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앵커 ▶

물량은 충분합니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네.

◀ 앵커 ▶

부스터샷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부스터샷도 결국은 지금 같은 백신이데. 제가 여쭤볼 것은 같은 백신을 한 번 더 맞는데 변이에 대한 어떤 효과가 높아지는 이유는 뭔가요? 항체가 많아져서 그런가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부스터에 대해서 지금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 부스터를 정말 놨을 때 델타 변이에 대해 더 효과가 있다는 그런 학술적인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특히 우리나라는 지금백신 접종한 지 오래 안 됐지만 미국이나 영국 같은 경우에 지난 12월에 시작했기 때문에요. 벌써 항체가들이 많이 떨어지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럴 때의 부스터는 효과가 있겠지만 우리가 지금 얼마 안 된 사람들이 또 부스터를 자꾸 맞았을 때 자꾸 약이 늘어나면 그만큼 부작용 우려가 있거든요. 그래서 반드시 과학적인 근거,의학적인 근거하에서 부스터를 논의해야 한다,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같은 백신이라도 부스터를 맞으면 변이 자체에 대한 어떤 대응력이 높아지는 건 어떤 이유로 볼 수 있나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는 거로 보는 건데요. 우리가 부스터를 넣을 때 두 번째도사실은 부스터입니다. 한 번 놓으면 항체가 올라갔다가 떨어질 무렵에 너무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 번 더 들어가면 두 번째올라가는데.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지겠죠. 그러면 그때 세 번째 들어가는 걸 지금 부스터라고 말합니다만 과연 그것이 언제가 적절할지.

◀ 앵커 ▶

변이에 또 제대로 대비가 되는지이것도 확실치 않군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지금 아직까지 델타 변이까지는 아스트라나 화이자가 대처가 되니까 부스터로 해서 만들겠다는 거고요. 자료를 하나 더 보시면 아스트라든 화이자든 간에 입원하는 델타형 변이는 상당히 줄여줍니다. 그래서 아스트라는 2번을예방했고요. 화이자가 96%에서입니다. 그러니까 병은 걸렸지만 심각하게는 안 가는 것이기 때문에 아스트라나 화이자나 델타에 대해서는 그 정도효과는 있기 때문에 거기에 부스터를 항체가 떨어진 사람들한테 부스터를 놔주면 도움이 되겠지만 항체가 충분히 있는데 거기다 또 부스터를 놓으면 면역 메커니즘 중에서는 이거는 오히려 자극이 돼서 오히려 면역기능이 떨어지는데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 시기를 봐서 결정을 해야합니다.

◀ 앵커 ▶

그 변이의 경우에 입원 확률을 완전히 확 줄여준다는 말씀은 1차만 맞아도 같은 얘기인가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닙니다. 2차입니다.

◀ 앵커 ▶

2차를 다 맞아야지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2차를 다 맞아야지만 오는 것이고 1차만 갖고는 30% 정도밖에 예상을 못 하기 때문에 사실은 예방 효과는굉장히 떨어진다고 봐야 하죠.

◀ 앵커 ▶

입원을 맞는, 중증 악화를 맞는 건 1차만 해도 효과가 있는 건가요? 그것도 좀 떨어지는 건가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2차를, 두 번을 완전히 완성하신 분들에 한해서 아까 말씀드린 90% 이상의 효과가 나온다는말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아스트라제네카 12주를기다리는 분들한테는 정말 그 간격을 좁히는 그런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들어보면.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우리나라가 만일 델타가 본격적으로우리나라에서도 눈에 띄게 된다면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봅니다.

◀ 앵커 ▶

변이만 해도 걱정인데요, 교수님. 변이의 변이, 그 델타 플러스라고하나요? 그거는 굉장히 위험한 걸로 나오는데 일상적으로 위험한 걸로 안 나오는 거죠? 어느 정도로 위험한 건가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주 가볍게 발견만 되고 있는데요. 델타 플러스는 베타에 붙어 있는변이가 또 붙어서 이렇게는 나오고 있고 아직까지는 변이까지로 나와 있습니다. 인도에서 영국에서도 40여 이렇게 나왔기 때문에 추세는 좀 봐야합니다.

◀ 앵커 ▶

그 위험성은 어떻습니까? 교수님이 보시기에. 지나가기만 해도 걸린다니까 무서워서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거는 과한 것 같아요. 만일 그게 정말 그런 정도라면 우리가 바이러스 콘선이라고 우려되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정말 이거는 큰일 날 바이러스에 따로 분류가 돼서적극적으로 만들어야겠는데요. 아직까지 일부 예를 갖고 일반화시키는것은 아직까지는 좀 시간이 너무 빠르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변이의 변이. 하여튼 큰 걱정인데요. 바이러스랑 인류랑 무슨 군비 경쟁하는것 같은데. 자꾸 개발하고 또 하여튼 빨리 극복, 우리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저희가 변이는 늘 말씀드렸지만 이변이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그러니까 바이러스가 사람과의 끝이없는 것이고 만드면 백신을 만드면 바이러스는 또 피해가고 피해가는것입니다.

◀ 앵커 ▶

끊임없는 군비 전쟁 같은데요. 지금 변이에 대한 변이에 대한대비책은 아직 그게 워낙 발생이 소수고. 아직 본격적으로 논의될 때는 아니라는말씀이시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직까지는 충분히 우리가 인류가 대응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아까 말씀드린 지금 맞고 있는 백신으로 중증으로 안 가니까. 중증으로 안 가서 희생이 적고 의료부담이 적다면 그거까지는 우리가 막을 수 있는 것이겠죠.

◀ 앵커 ▶

그런데 이제 이 부스터샷은 지금 이 백신들에 어떤 예방 효과가 있는 바이러스에 대해서 부스터샷이 의미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만약 변이가 굉장히 빠르게이루어져서요. 지금 현행 백신을 막지 못하는 변이로 바이러스가 이루어졌을 경우에 부스터샷 자체가 개발돼야 하는 거죠, 다른 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에 한번 말씀나눴지만 mRNA의 설계도를 바꿔서 바뀐 거를 잡을 수 있는 항체를 만들 수 있는 거를 개발하지 않으면 똑같은 똑같은 백신을 자꾸 두 번, 세 번 준다고 해서 효과가없는 것이죠.

◀ 앵커 ▶

저번에도 한번 여쭤본 것 같은데 그거어떤 mRNA 백신을 살짝 틀어서 새로운 변이를 잡으려면 어느 정도 개발 기간을 예상하세요, 교수님은? 현재의 기술력으로 보면, 인류의.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저는 한 두 달, 세 달 아니면 충분히.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하다고봅니다. 왜냐하면 작년 1월 말 경에 바이러스의 정체를 처음 밝혔지 않습니까? 그러고 mRNA 개발해서 임상시험 시작한 게 몇 달 안 됐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계는 훨씬 그 전에 가능할 것이다.

◀ 앵커 ▶

설계는. 그런데 그것도 또 개발돼도 임상시험하고 또 하려면 기간이 꽤 걸리는 거 아닌가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소위를 염기서열만 바꾼 거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안정성이나 효능이나 이런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우리가 보장이 된다는 전제를 하면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지난번에 처음 만드는 것보다는 좀 빨리 할 수 있겠군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왜냐하면 mRNA라는 걸 처음 집어넣어본 거거든요. 사실은 굉장히 모험적인 실험이었는데도 그게 성공이 됐기 때문에 아마 조금씩 바꾸는 것은 그냥 우리가 감내할 수 있을 거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우리 7월부터 새로운 거리 두기 적용하는데 지금 변이 얘기 나와서 걱정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교수님 어떻게 보십니까? 일단 시행해야겠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저는 일단 국내 상황은 안정적이라 봅니다. 델타만 우리나라에 새로 들어오지 않으면 또 다른 플러스 다른 변이가 들어오지 않으면 우리는 거리두기 가는 게 맞고요. 다만 지금 외국에서 들어오면 백신맞았으면 면제를 해 주고 등등 하는 이런 문제는 지금부터 다시 한번검토해 봐야 한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검토를 해야 한다는 건 외국. 특히 위험지역인 영국을 포함해서요. 그분들은 격리를 백신을 맞아도 해야한다는 말씀이시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검사를 더 철저히 한다든지 또 백신도우리나라에서 인정한 백신에 대해서는 서로 상호 인정을 해야지 우리가 맞지 않는 백신에 대해서 다 인정해주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 앵커 ▶

중국 백신 염두에 두신 말씀인가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런 쪽들입니다.

◀ 앵커 ▶

중국 백신은 말들이 많은데 어떤 예방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 전문가들 사이에 이런 판단이 있는 건가요? 아니면 아직은 모르겠다, 이런 건가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시노팜은 중국 이거 의사협회지에 나와서 효과가 있는 걸로 나오는데그다음 다른 거에 대해서 아직까지 아주 좋은 논문에 제대로 발표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 자료가 없다면 저희가 신뢰도가 아무래도 그만큼 좀떨어진다고 봐야죠.

◀ 앵커 ▶

시노팜은 그럼 우리가 인정을 하는 건가요? 우리로서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직까지는. 저는 그냥 인정을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료가 제가 쭉 논문을 읽어 보니까 자료가 좋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런 종류의 백신을 맞은 외국 나라에서 자꾸 돌파 감염이 생기고 하는 걸 봐서는 조금 다시 한번실생활에, 방어력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좀 봐야 한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 앵커 ▶

지금까지 어떤 통계적으로 나오는 게 시노팜을 맞은 나라에서 번지는 것이 시노팜이 어떤 변이에 대한 취약성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아니면 일반적 바이러스 예방 정도가 기본적으로 떨어진다고 보시는 건가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직까지는 일반 바이러스입니다. 그러나 일부 나라는 베타, 감마로 대표되는 변이가 좀 섞여 있겠지만 지금 일부 나라들에서 나오는 중동이나일부 나라, 아프리카 일부 나라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섞어서 맞았는데 많이 뚫리는 것은 아스트라 데이터는 우리가 갖고 있는데 중국 데이터는 없기 때문에 아마 그쪽이 아닌가 하는 그런 우려가 들지 않을 수가없습니다.

◀ 앵커 ▶

교수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