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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 2021-07-20 14:20   수정 | 2021-07-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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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변이 바이러스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주부터 변이 바이러스 현황은 주요 변이 숫자에서 유형별 검출률로 제공하는 것으로 정보 양식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표본 검사로 변이 분석이 이루어지는 것과 개별 사례 숫자보다 전체 분석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역학적 상황을 평가하는 데 더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25.1%로 국내 발생 사례에서 23.3%, 해외 유입 사례에서 70.6%입니다.

지난 1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모두 2381 건입니다.

2381건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1252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어 주요 변이 검출률은 52.6%입니다.

변이 유형으로는 알파형이 12.5%, 델타형이 39.9%로 델타형의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은 현재 코로나19의 위중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 12월에 2.7%에 이르렀던 치명률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지난 6월에는 0.24%까지 감소하였습니다.

월별 중증율은 작년 12월 4.71%였으나 올해 2월에 2.82%, 4월에 2.22%로 감소하였고 6월에도 2.22%에 머물러 큰변동은 없었습니다.

다만 중증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3주간에 걸쳐 60세 이상의 중증화율은10.1%에서 4.8%로 절반가량 감소하였으며 60세 미만의 경우 1% 중증화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환자 발생 수 증가 그리고 이런 상황에 따라서 위중증자 그리고 사망자의 숫자는 증가한 편입니다.

최근 4차 유행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중증화율이 낮은 것은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7월 마지막 주에 시행되는 55세에서 59세 연령층의 백신접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모더나 백신으로 시행하나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합니다.

이는 이번 주 수요일인 7월 21일에도착하는 화이자 백신을 2일 내 배송이 가능한 수도권 지역으로 배정하여 예약하신 모든 분들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정한 것입니다.

다만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251개소의 위탁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수도권 지역이라 하더라도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하게 됩니다.

또한 43개소 사업장에서 이루어지는 자체 접종은 7월 27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합니다.

8월에 시행되는 50대 예방접종에도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사용될 예정이며 관련 세부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안내를 드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50세에서 52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 예약이 7월 20일 20시부터 21일 18시까지 실시됩니다.

개통 직후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접속해서 누리집의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 대상자께서는 개통 직후 시간대를 피해 예약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오늘 사전 예약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개통 직후 시간대는 가급적 피해서 대상자분들께서 원활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7월 21일 20시부터 7월 24일 18시까지는 50세에서 54세 연령층 전체가 예약이 가능합니다.

어제 예약을 시작한 53세에서 54세 연령층의 경우 오늘 정오 기준 81만여 명이 예약을 완료하셔서 현재 예약률은 53.9%임을 알려드립니다.

백신 수급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86만여 회분이 7월 21일 수요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로써 화이자 백신은 7월에 약 400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며 잔여 물량은 향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