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 2021-10-14 14:23   수정 | 2021-10-14 14:4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시작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 브리핑 ▶

확대됨에 따라서 이제는 투자의 효율성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는 진단 아래 우수한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국산화하며 주요한 방역 전략 물품을 국내에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감염병의 대응 기술 수준을 향상한다는 것을 목표로 총 4가지 추진 전략 그리고 13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향후 국립감염병 연구소를 중심으로 감염병 연구 기관 협의체를 구축하여 시너지를 도모하면서 동시에 RND 우수 성과가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 협의체에는 전체 9개 부처청 산하 13개 연구 기관 그리고 국제백신연구소 등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위기 상황 시 방역 당국의 요청에 따른 국가가 필요로 하는 주문형 연구를 최우선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의 국외 발생 동향입니다.

최근 한 주간 전 세계 신규 코로나 환자는 288만 명으로 그 전주의 313만 명에서 감소해서 6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확진자가 11.6%, 사망자는 20.6% 감소하였고 특별히 뉴욕주의 경우에 12세 이상 접종 완료자 중 0.8%가 코로나19에 확진되었고 0.06%가 코로나19로 입원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접종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주간 발생 및 사망 급증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 4주간 발생한 중환자의 51.2%, 사망자의 70.2%가 미접종자 및 불완전 접종자였습니다.

영국은 3주 연속 주간 발생이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소폭 감소하고 있고 일본은 6주 연속 발생이 급감하면서 주간 확진자 수가 금년 들어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국내 상황으로 예방 접종 피해 조사 반응, 이상 반응 사례 평가 결과입니다.

피해 조사반에서 현재까지 평가 상정된 총 2866건 중에 399건이 인과성이 인정되었고 41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최근 지난 10월 8일에 개최된 제33차 회의에서는 신규 231건 및 재심 2건을 심의하여 이 중 아나필락시스 54건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하였고 중증 2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하였습니다.

제33차 회의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 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신고 사례 49개의 평균 연령은 73.6세였고 85.7%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규 중증 신고 사례 42개의 평균 연령은 68.9세였고 71.4%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바이러스 분양과 치료제의 투약 현황은 바이러스 변이주는 현재까지 총 77개 기관에 970건이 분양되었고 이 중에는 진단 기술 개발용이 6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형별로 기타 변이 수가 481건이 분양된 바 있습니다.

치료제 투약 현황과 관련해서 베클로리주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인데 현재까지 124개 병원에 1만 1878명의 환자에게 투약되었고 항체 치료제인 레키로나주, 셀트리온사의 메그단비마드의 경우 현재까지 119개 병원 1만 8681명의 환자에게 투약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인플루엔자 접종 관련해서 안내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13세 이하 어린이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가능이 접종 간격에 제한은 없습니다.

동시 접종 또한 가능합니다.

두 종류의 예방접종이 함께 진행되면서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전예약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실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인플루엔자 접종에도 적극동참해주셔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 환자 감소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 올립니다.

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전 세계 코로나19는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우리나라의 코로나 접종 완료율은 접종 선두 개시국인 미국을 이미 넘어섰고 이스라엘도 곧 추월합니다.

접종 완료율이 높은 국가 중에서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발생이 감소하였고 사망 규모도 낮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이후 주요한 변이의 출현, 확산은 없습니다.

국내 발생 규모는 여전히 크지만 증가 추세는 아닙니다.

위중증 규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앞으로 코로나에 유리한 동절기 그리고 독감 등 만약 동시 유행한다면 방역에 혼선이 나타날 가능성 등 일부 불안 요인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백신 접종 참여가 늘어날수록 안전한 일상으로 다가가게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연구개발 분야도 변화가 있습니다.

사실 당초 작년 6월에 설정했던 목표는 지난 2020년까지 치료제를 한 종 개발하고 21년 중에 백신 한 종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달성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