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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기온 오름세…내일 서울 한낮 8도
입력 | 2021-02-09 17:15 수정 | 2021-02-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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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추위는 낮동안에 힘이 빠졌습니다.
이제 기온은 오름세로 돌아서서 연휴까지 갈수록 온화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8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이 높겠고요.
설 당일에는 11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3월 중순마냥 온화하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역은 대기가 몹시 메말라 있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 지역으로는 건조특보가 열흘 이상 지속되고 있는데요.
강원 영동 지역으로는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들 것으로 보여서 산불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대기 질도 무난할 텐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 지역은 오전 중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4, 5도가량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도, 대전과 대구가 영하 3도가 예상 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가 8도, 대구와 창원 11도, 부산과 포항이 12도로 역시 오늘보다 4, 5도가량이 높겠습니다.
연휴 동안에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 되고요.
목요일 무렵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