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박진주

중국산 김치 15개 제품서 식중독균 검출

입력 | 2021-05-18 17:10   수정 | 2021-05-18 17:1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중국산 김치 ′알몸 절임′ 동영상 파문 이후 강화된 수입 김치 통관 검사에서 중국산 김치 289개 제품 중 15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습니다.

검출된 식중독균은 섭씨 5도 이하의 저온에서도 자라는 여시니아 균으로, 감염되면 설사나 복통, 두통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수입 신고된 중국산 절임배추 4개 제품 중 일부에서는 국내 사용이 금지된 보존료, ′데하이드로 초산′이 검출됐습니다.

정부는 이 제품들을 반송·폐기 조치했고, 중국에 내용을 통보해 개선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