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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정
1분기 가계 빚 1천765조 원…'사상 최대'
입력 | 2021-05-25 17:08 수정 | 2021-05-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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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이 또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1분기 가계 신용′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 765조 원으로 통계가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사, 대부업체, 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을 말합니다.
가계신용 중 카드대금을 뺀 가계대출은 1분기 말 현재 잔액이 1천 666조 원으로 작년 4분기 말 보다 34조 6천억 원 증가해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1분기에만 20조 4천억 원이 증가해 증가 폭이 작년 4분기와 비슷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