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잔여 백신으로도 2차 접종 가능

입력 | 2021-09-16 17:00   수정 | 2021-09-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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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코로나 백신 2차 접종도 잔여백신을 이용해 맞을 수 있게 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7일부터 SNS 예약 또는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도 잔여백신 예약·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2차 접종 예약은 백신별 허가 범위 내에서 가능해, 현재 6주 간격으로 시행 중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경우 잔여백신을 활용하면 화이자 3주, 모더나는 4주로 접종 간격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잔여백신 2차 접종을 할 경우 꼭 1차 접종을 받았던 기관이 아닌 다른 의료기관에도 예비명단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