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민재/삼성증권

코스피 개인 홀로 1 조원 가까이 매도‥코스피·코스닥 반등세 기록

입력 | 2021-12-01 17:02   수정 | 2021-12-01 17:1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머크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을 거라는 전망과 미국 식품의약국 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2% 넘게 올라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오름세로 1% 넘는 상승률로 5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60.71포인트 상승한 2,899.72포인트로, 코스닥은 11.52포인트 오른 977.15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조 원 가까이 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른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삼성전자가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가 해소된 데 따른 기대감에 4% 넘게 오르면서 장을 마쳤고 그간 주가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데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철강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또 내년 업황 개선 전망에 힘입어 5G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5% 넘게 하락했고 일진하이솔루스는 기관 의무 보유 확약 물량 출회 속에 13% 넘는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의류 정밀 업종이 6% 넘게 가장 크게 하락했고, 기계업종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8.7원 하락한 1,179.2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