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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백신 접종 D-3…"11월까지 집단면역 목표"
입력 | 2021-02-23 09:40 수정 | 2021-02-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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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 소식입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접종률이 관건입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는 26일 오전 9시 국내 첫 코로나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이 시작됩니다.
대상자는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환자와 의료진 등 종사자입니다.
경북 안동에서 위탁생산된 백신 75만 명분은 24일부터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이송돼 소분된 뒤 25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 공급되는데 울릉도만 하루 늦게 받게 됩니다.
백신이 도착하면 닷새 안에 1차 접종을 진행하고, 2차 접종은 8주 후 진행하게 됩니다.
첫 접종 시작 3시간 뒤면 코백스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5만 8천여 명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해 전국 5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이송됩니다.
접종은 다음날인 27일부터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 환자 치료기관 종사자 5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집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의료기관은) 24시간 가동이 되는 조직이고, 또 교대근무를 하는 그런 종사자들이 많기 때문에 주말을 포함해서 접종을 하실 수는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달 8일부터는 병원급 보건의료인 35만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예정대로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하면 감염 재생산지수가 2를 넘어도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엔 문제가 없을 거란 입장입니다.
다만 접종률과 백신 공급, 변이바이러스가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임신부나 청소년 등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이웃을 위해 접종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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