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조희형

백신 D-1…보건소·요양병원 접종 준비 박차

입력 | 2021-02-25 09:35   수정 | 2021-02-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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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천 물류센터에서 출발한 백신은 오늘 안에 요양원과 전국 250여곳의 보건소에 배송됩니다.

백신을 받게 될 경기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 연결합니다.

조희형 기자, 백신은 도착 했습니까?

◀ 기자 ▶

조금 전 백신을 실은 차량이 호송 차량과 함께 이곳 보건소로 도착했습니다.

경기 이천 물류센터를 출발한 백신은 당초 오늘 오전 7시에서 7시 반사이 이곳 수원 권선구 보건소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요.

백신을 운송 차량에 싣는 작업이 지연되면서 도착도 함께 지연됐습니다.

보건소에 공급된 백신은 500명분입니다.

직원들은 백신 수량이 맞는지 확인하고, 육안으로 파손된 것은 없는지 점검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그런 뒤 이곳 보건소 1층에 있는 백신 전용 냉장고에 보관하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상 2도에서 8도 사이 냉장 상태로 보관을 해야하는데, 보건소 측은 온도를 3도에서 4도 사이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수원 권선구 보건소를 포함해 전국 대부분의 보건소 250여곳에 오늘 안에 백신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요양병원은 오늘부터 28일까지 나흘동안 백신이 공급되는데 오늘은 전체 대상 1천600여곳 가운데 삼분의 일인 556곳에 백신이 도착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 재활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28만 9천여명이 접종 대상입니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접종을 하고, 의사가 없는 요양 시설의 경우, 보건소 방문팀이 찾아가서 백신을 접종합니다.

실제 접종은 내일 오전 9시 이뤄질 예정입니다.

1호 접종자는 아직 결정되진 않았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이곳 보건소의 경우 다음달 2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경기 수원 권선구 보건소에서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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