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현승 캐스터

[날씨] 영동지방, 호우특보…서울 33도·순천35도 안팎

입력 | 2021-08-09 09:40   수정 | 2021-08-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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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 하늘은 맑기만 한데요.

호우 피해가 잇따랐던 동해안 지방은 지금도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계속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침보다는 강도가 많이약해졌습니다.

지금은 양양 등지에서만 시간당 10mm 안팎으로 다소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영동 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남아있습니다.

또 동해안에 따라서는 폭풍, 해일주의보와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이기 때문에 오늘까지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는 30에서 80mm가량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경상도와 전라도 10에서 60, 강원 영서와 충청도를 중심으로도 5에서 4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은 어젯밤 일본 규슈에 착륙한뒤에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차츰 동해 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멀어지며 밤에는 동해안 지방에도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이고요.

서쪽 지방으로는 습한 더위가 몰려오면서 서울이 33도, 순천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