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재경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자진 사퇴

입력 | 2021-08-20 09:34   수정 | 2021-08-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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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뒤 이재명 지사의 ′보은 인사′라는 지적이 일면서 여권 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음식비평가 황교익 씨가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황 내정자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자리를 내놓겠다″며 ″소모적 논쟁을 하며 공사 사장으로 근무를 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습니다.

황 내정자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중앙의 정치인들이 만든 소란 때문″이라고 논란 책임을 정치권에 돌렸습니다.

다만 ″이미 많은 관광공사 직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듯하다″며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