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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일상회복 지원위' 출범‥새 거리두기 15일 발표
입력 | 2021-10-13 09:34 수정 | 2021-10-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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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는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오늘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위원회는 오늘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민관합동기구인 위원회는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기 위해 앞으로 분야별 의견을 모으고, 방역대책 수립에 나섭니다.
정부는 최근 백신 접종자가 많아지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4차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접종 미완료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방 접종이 점차로 확대되면서 전파 속도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4주 만에 ′유행억제′ 상태인 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1천 961명으로 직전 주보다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 여파가 아직 다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는 지금을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둔 살얼음판 같은 상황으로 규정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10월의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국민들께서 염원하시는 일상 회복이 조금 더 앞당겨질 수 있고‥″
정부는 오는 15일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는데, 접종 완료자에게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