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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재
확진자 급증 가능성‥"방역 수칙 준수해야"
입력 | 2021-11-09 09:33 수정 | 2021-11-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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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 천7백 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고령층과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일상회복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지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천133명으로 5주 만에 2천 명대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핵심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365명, 주간 사망자 수는 126명으로 모두 일상회복 이전보다 증가했습니다.
확산세를 주도하는 건 고령층과 미접종자입니다.
지난주 위중증 환자의 79.2%, 사망자 96.8%가 60세 이상으로 나타났고, 미접종자 비중은 최근 두 달 새 성인 확진자의 72.5%, 5주간 사망자 가운데 71.9%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거리두기 완화와 핼러윈데이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지금 주말 확진자 숫자도 5주 만에 최고치를 보이고 있고요. 그래서 이번 주 저희들도 화요일과 수요일을 예의주시해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활동이 늘고 감염 위험도 커질 것으로 보고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