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현영준

롤러블폰이 '스르륵'…로봇이 설거지도 '척척'

입력 | 2021-01-12 20:56   수정 | 2021-01-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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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 전시회, CES가 올해는 코로나 탓에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예전처럼 많은 관람객이 볼 수는 없었지만 각 기업들은 미래를 바꿀 놀라운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현영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리포트 ▶

인간처럼 자유롭게 손을 쓸 수 있는 로봇 ′봇 핸디′가 손을 흔들며 등장합니다.

설거지할 그릇이 유리컵인지 접시인지 스스로 인식해 알아서 식기 세척기에 집어 넣습니다.

의자에 걸려있는 빨랫감은 빨래통에 넣고 주인들의 식사를 위해 깨끗하게 식탁을 정리해 놓습니다.

환자나 노약자를 돌보는 로봇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 ′봇 케어′]
″컴퓨터 앞에 너무 오래 앉아 계셨어요. 스트레칭하면서 잠깐 쉬는 거 어때요?″

스마트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롤러블폰도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보통 크기의 스마트폰이 위아래로 확장되면서 태블릿 PC처럼 커집니다.

구체적인 출시 시점이나 사양은 공개되지 않아,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산업에 IT가 더해진 미래모빌리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 업체 가운데는 한글과컴퓨터가 무인드론의 사물인식과 자율주행, 물류배송 등 신기술들을 선보이며, 기존 기업 이미지를 벗어던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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