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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9골 폭발' 맨유 'EPL 선두 싸움 재점화'
입력 | 2021-02-03 21:03 수정 | 2021-02-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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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을 무려 9대0으로 대파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싸움에도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맨유 맥토미니가 경합 과정에서 쓰러집니다.
발로 무릎을 찍는 위험한 반칙에 주심은 바로 레드카드를 꺼냈습니다.
경기 시작 1분 20초 만에 나온 초고속 퇴장.
맨유는 쉴 틈 없이 몰아쳤습니다.
전반 18분 완 비사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7분 뒤엔 추가골, 곧이어 상대 자책골에 헤더골까지 터지며 전반에만 이미 4 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후반은 더 일방적이었습니다.
맨유는 마르시알의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한 골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또 득점을 추가했고 사우샘프턴 선수 한 명이 더 퇴장당한 뒤에도 세 골을 더 몰아치며 9 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역대 3번째 9골차 승리를 기록한 맨유는 맨시티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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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아스널도 퇴장 변수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전반 32분 페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다비드 루이스가 퇴장당하면서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초반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한 아스널은 골키퍼 레노마저 핸드볼 파울로 퇴장당하면서 리그 7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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