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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이 시각 접종센터'…내일도 '3백 명' 접종
입력 | 2021-02-27 20:02 수정 | 2021-02-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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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이자 백신 접종은 휴일인 내일도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화이자 백신은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만 맞을 수 있습니다.
바로 그 곳에 지금 김수근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접종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 접종은 다 끝난 건가요?
◀ 기자 ▶
네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화이자 백신 접종은 오후 4시쯤 끝났습니다.
이곳에선 연휴기간에도 접종이 계속되기 때문에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병원 주변에서 특별 경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치료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 3백 명이 접종을 받았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아직까지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이상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엔 오전 10시부터 접종이 시작돼 3백 명이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국제 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어제 국내에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5만 8천여 명분입니다.
환자 치료병원 143곳과 생활치료센터 35곳 소속 의료진과 병원 종사자 등 5만 5천 명이 접종 대상입니다.
백신 접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당분간은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서만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한데요.
다음 달 3일부터는 비수도권의 접종센터에서도 접종이 시작됩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광주 조선대병원,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등 전국 4곳의 권역·지방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2번 접종을 받아야 하는데요.
정부는 1차 접종은 다음 달 20일, 2차 접종은 4월 10일까지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유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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