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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전국 비구름 가득…내일, 출근길 반짝 추위
입력 | 2021-03-01 21:15 수정 | 2021-03-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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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참 중간이없습니다.
산불 걱정을 덜었으니 이제는 비나 눈이 좀 그만 와도 될 법한데 여전히 비구름이 전국을 가득 뒤덮고 있습니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현재 경기 북부 지방도 비와 눈이 섞여 내리고 있고요.
이들 지역까지 대설특보가 더 확대됐는데요.
특히 강원 중북부를 중심으로는 적설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 걱정입니다.
이미 진부령에는 40cm가 넘는 폭설이 집중됐는데 내일까지 총 예상되는 눈의 양이 최고 50cm는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 지방도 대부분 눈으로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눈의 양은 경기 북동부와 영서 남부, 경북 북부에 최고 8cm, 서울도 1cm 안팎이 예상됩니다.
아침 출근길에는 날이 반짝 추워지면서 도로가 얼어붙기 십상이니까요.
조심히 이동을 하셔야겠습니다.
비나 눈은 아침 중에 그치겠고 하늘도 점차 맑아지겠는데요.
영동 지방은 오후까지 더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광주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구 8도에 그치겠습니다.
기온은 수요일인 모레 낮부터 점차 오르겠고 남부 지방은 주 후반에 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