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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지율 추이 분석…공약·의혹 영향 있었나?
입력 | 2021-04-07 19:50 수정 | 2021-04-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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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이번에는 다시 후보별 지지율 추이 부산시장 후보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이번에는 파란색 선이 김영춘 후보고요.
빨간색 선이 박형준 후보 지지율 추이인데요.
부산도 역시 저희가 두 달 동안 모두 43개 여론조사를 서울대 박종희 교수와 함께 분석해 봤습니다.
여기에서도 몇 군데 살펴볼 대목들 짚어주시죠.
◀ 기자 ▶
보시다시피 부산은 서울과 다르게 줄곧 빨간색 선, 그러니까 박형준 후보의 지지율이 우위인 상태로 쭉 이어져 왔습니다.
부산은 선거 주요 정책 이슈가 됐던 게 가덕도 신공항 공약인데요.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었죠.
당시 영상도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부산 방문(지난 2월 25일)]
″가덕도에 신관문 공항이 들어서면 하늘길과 바닷길, 육지길이 하나로 만나 명실상부한 세계적 물류 허브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 기자 ▶
이미 선거 초반부터 이 정책 이슈는 여야가 모두 핵심 공약으로 삼으면서 보시다시피 지지율 영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 앵커 ▶
그리고 선거 후반까지 박형준 후보 측 관련해서는 엘시티 특혜 의혹이 불거졌었잖아요.
지지율 추이에 변화가 있었습니까?
◀ 기자 ▶
선거 막판 가장 큰 쟁점이 됐는데 당시 박 후보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지난 3월 15일)]
″엘시티 지금 거론되는 사람하고 아무 관계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특혜나 비리나 불법이나 이런 게 없습니다.″
◀ 기자 ▶
보시면 후보 상호 간의 공방은 이어졌지만 지지율 추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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