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고온 절정…주말 장마전선 반짝 북상?

입력 | 2021-05-13 21:11   수정 | 2021-05-13 21:1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다가올 여름의 예고편이라도 보여주는 걸까요?

오늘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이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만 해도 서울은 한낮에 14.6도에 머물렀지만 이후로는 기온이 급상승했습니다.

오늘은 29.6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온은 내일 약간 더 오르면서 이번 고온 현상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그런데 때이른 더위에 이어서 비도 여름철처럼 흠뻑 내릴 모양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는 저기압이 잇따라 통과를 하면서 현재 일본에 있는 장마전선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인데요.

이미 일본은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주말 사이 반짝 북상을 할 뿐 본격 장마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시죠.

아침은 충청과 내륙 지방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낮 동안에는 강한 햇살이 내리쬐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입니다. 서울 18도, 대구 16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춘천과 광주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일요일에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