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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용규 놀이' 짜증난 데스파이네…'일촉즉발 신경전'
입력 | 2021-07-04 20:15 수정 | 2021-07-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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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에서 이른바 ′용규 놀이′를 두고 키움과 kt의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 리포트 ▶
3회초 2사 1,2루.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이용규가 연거푸 파울을 커트합니다.
4차례 커트 끝에 결국 풀카운트.
10구 만에 1루 땅볼로 잡아냈는데,
데스파이네 선수가 이용규 선수 바로 앞에서 소리를 지릅니다.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좀 흥분했네요.
3회말에 키움 한현희 선수가 바로 위협구를 던지더니 결국 조용호를 맞혔습니다.
보복구인 걸 알았는지 조용호도 왜 다리로 던졌냐고 따지는데요.
다행히 더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네요.
=
SSG의 추신수는 1회말 동점 투런포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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