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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다시 속도내는 백신 접종…오늘부터 '교차 접종'
입력 | 2021-07-05 19:58 수정 | 2021-07-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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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소식입니다.
1차 접종률 29.9%에서 숨을 고르던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다시 속도를 냈습니다.
상반기 접종 대상이었지만 미루었던 고령층, 또 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이들한테 2차는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을 시작 한 겁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1차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지만 수급문제로 2차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 사회 필수인력과 돌봄 종사자 등 모두 161만 여명에 대한 교차접종이 시작된 겁니다.
특히 50세 미만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연령이 50세 이상으로 상향조정되면서 교차접종 대상이 됐습니다.
[박현옥]
″교차 접종한 케이스가 별로 없어 가지고 많이 걱정은 됐는데요. 예방 효과도 있고, (승무원이다 보니까 ) 대면하는 입장이니까 조금 더 안심이 되지 않을까 해서…″
교차접종은 중증 이상반응은 적고 같은 백신을 2번 맞는 것보다 중화항체반응은 더 강해지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원석/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를 가지려면 조금 더 높은 수준의 항체가를 갖는 것이 유리합니다. 변이 대응에 있어서도 (교차접종이)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상반기 접종이 미뤄진 60세에서 74세까지 그리고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등 30만 7천여 명에 대한 화이자 1차 접종도 오늘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는 26일부터 50대 후반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8월 중하순부터는 20대에서 40대 접종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20대에서 40대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확률이 높고 허가 상황에 따라 노바백스 백신을 맞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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