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성현

또 '역대 최고치'…청해부대 확진자 내일 반영

입력 | 2021-07-21 19:43   수정 | 2021-07-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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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주말 영향이 사라진 수요일, 우려했던 대로 역대 최고치의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청해부대 확진자는 내일 발표에 포함될 예정인데 내일 어떤 수치를 보게 될지, 혹시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2천 명대가 나오는 건 아닌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먼저, 델타 변이와 방역 망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지금의 확산세를 김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인천 동구의 한 대형마트.

지난 14일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확진된 뒤 인근 체육시설까지 감염이 확산되면서 3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인천 동구청 관계자]
″(확진된) 직원 한 분이 체육시설을 갔었나 봐요. 체육시설이 지금 더 많이 감염된 걸로 보고 있거든요.″

경기 이천 시청에서도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천시청 관계자]
″직원이 확진이 돼서 직원들 전체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14일간 자가격리나 재택으로 지금 운영을 하고 있고…″

임시선별진료소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찜통더위 속에서도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이곳 진료소는 사방이 트여 무더위에 취약한 천막 대신 에어컨이 설치된 컨테이너로 검사 시설을 바꿨습니다.

얼음팩을 넣은 조끼나 간편복을 입고 검사를 하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지만 확진자 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1천784명.

일주일 전 1천615명보다 약 170명 늘어난 수치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는 551명으로 지난해 신천지발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5백 명대를 넘어서면서 전국적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나흘 연속으로 30%를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오늘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1천287명으로 어제 같은 시간보다 155명 줄었지만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을 포함하면 1천557명으로 내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델타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지역 내 감염원이 늘어났고 조용한 전파를 통해 확진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확진되는 ′돌파 감염′ 사례 역시 647명으로 열흘 전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MBC 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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