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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
나흘새 태풍 두 차례 강타한 홍콩‥'직장·학교·증시' 마비
입력 | 2021-10-13 20:36 수정 | 2021-10-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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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근 나흘 사이에 홍콩에 강력한 태풍이 두 차례나 강타했습니다.
공공기관과 직장, 학교가 문을 닫았고, 증시도 개장하지 못하는 등 도시 기능 전체가 마비됐습니다.
신정연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파도가 난간을 넘어 무섭게 들이칩니다.
인적이 끊긴 도심 곳곳은 물바다로 변해버렸습니다.
어제 오후 대형 태풍 콤파스가 홍콩에 상륙했습니다.
현지 기상대는 최고 10단계 중 8번째로 높은 ′8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홍콩 전역에서 한 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다쳤습니다.
공공기관과 직장, 학교가 문을 닫았고, 증시도 개장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버스와 선박 운영이 중단돼 현재 지하철 일부 노선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도 태풍 라이언록이 강타했는데, 하루가 지나서야 8호 경보를 발령하는 바람에 등교한 학생들이 몇 시간 동안 학교에 발이 묶이고, 공사장에서는 장비가 쓰러져 노동자가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영상편집: 고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