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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4차 유행 이후 '최소 확진'‥오늘부터 수도권 '최대 8인'
입력 | 2021-10-18 20:00 수정 | 2021-10-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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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3개월 만에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마지막 거리두기도 시작 됐죠.
오늘부터 수도권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서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됐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희형 기자!
◀ 리포트 ▶
네, 서울 홍대 거리에 나와있는데요.
퇴근 시간이 지나면서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2주 동안 수도권에선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다만 거리두기 첫 날이어선지 아직 식당과 주점에서 단체 손님을 찾아보긴 어려웠는데요.
자영업자들은 모일 수 있는 인원은 늘었지만 영업시간 제한은 이번에도 밤 10시 그대로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예약 문의가 늘고 있는 것에 반색하며 구인광고를 올리고 재료를 더 주문하는 등 다음달 시작될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김회근/자영업자]
″기대는 하고 있고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직원들 구인구직을 하거나 그런 식이죠. 구인 광고도 올려놓고요.″
◀ 앵커 ▶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앞으로의 2주가 마지막 고비가 될 걸로 보이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오늘 4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석 달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죠?
◀ 기자 ▶
네,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천50명입니다.
지난 7월 확진자 규모가 1천명대로 치솟으면서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적었는데요.
주말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겠지만, 방역당국은 유행 규모가 안정적으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또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64.6%,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론 75%를 넘어서면서 전파 차단 효과가 확실히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이동량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일상회복을 앞두고 방심하면 안된다고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홍대 거리에서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영상취재 : 장영근/영상편집 : 권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