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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새해 해맞이 명소 폐쇄…이 시각 울산 간절곶
입력 | 2021-01-01 06:04 수정 | 2021-01-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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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 시간여 뒤에 올해 첫 해가 뜹니다.
저희 취재진은 해돋이마저 거리두기 해야 하는 올해, 시청자들이 TV로나마 일출의 감동을 느끼실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지키며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생중계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울산 간절곶과 제주 성산일출봉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는데요.
먼저 울산 가보겠습니다.
정인곤 기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 기자, 야근으로 새해를 맞이했네요.
오늘 울산 간절곶 일출 시간은 언제쯤인가요?
◀ 리포트 ▶
네, 저는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간절곶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남아 있어서 지금은 주변이 어두운 상황입니다.
오늘 울산 간절곶에 해가 뜨는 시각은 아침 7시 31분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전국 각지에서 20만여 명의 관광객이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한 구름같이 모였을 간절곶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으로 간절곶 공원에는 일출을 보기 위한 관광객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울산시와 경찰은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해맞이객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매년 진행되던 해맞이 행사도 취소돼 해맞이객들은 온라인과 TV를 통해 2021년 첫 일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어 바다 위로 떠오르는 올해 첫 해는 장관이 예상됩니다.
코로나19로 모든분들이 힘들었던 2020년이지만 새해에는 모두에게 희망이 가득하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울산 간절곶에서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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