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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지난해 술·담배 소비 역대 최대
입력 | 2021-01-06 06:54 수정 | 2021-01-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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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 시대, 술·담배 늘었다″
어제 이 시간에도 혼술, 홈술족에 대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통계로 확인이 됐나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와 오락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술과 담배 지출액이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시대, 혼술족들의 공감대를 끌어올렸던 MBC 인기예능 ′나혼자산다′의 명 장면들인데요.
코로나19이후 실제 혼술과 홈술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 가운데 주류와 담배 지출액은 4조 2천975억 원이었다는데요.
이는 1970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많은 액수라고 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로감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술, 담배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 된다는데요.
반면 지난해 3분기 오락, 스포츠, 문화 부문 소비지출액은 12조 3천963억 원 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2012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었고 2019년과 비교하면 24.1% 감소한 수치라는데요.
술·담배를 가까이 하는 소비행태는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 할 수 있는 만큼, 새해에는 조금 줄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터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