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다가오는 중고차 성수기…'침수차' 주의

입력 | 2021-01-11 07:22   수정 | 2021-01-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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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중고차 시장, ′물 먹은차′ 몰린다″

중고차 시장에 물에 침수된 전력이 있는 차들이라도 나오고 있는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지난해 여름, 긴 장마와 태풍으로 침수차량들 또한 많았던 게 사실인데요.

중고차 고르실때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잠긴 도로 위로 차량이 둥둥 떠있습니다.

물이 빠진 차량 내부는 진흙탕 투성이인데요.

지난해 여름 50일 넘게 발생한 장마와 잇단 태풍으로 침수된 차량들 입니다.

하지만 이들 차량들, 다가올 봄 성수기를 앞두고 중고차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중고차 사실 때, 내가 고른 차량이 물을 먹었던 침수차량 인지, 잘 따져봐야 한다고 합니다.

손해보험협회와 자동차보험사들에 따르면 지난해 장마와 태풍으로 접수된 침수 등 피해 건수가 2만 1천 건을 넘었다는데요.

추정 손해액만 1천1백억 여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중고차 감가상각 등을 이유로 보험사에 접수되지 않은 침수 피해 차량까지 합치면 3만 대를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는데요.

국토부 등이 운영하는 각종 사이트에서 정비이력은 물론 검사이력, 침수여부, 사고이력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판매자가 침수차가 아니라고 주장하더라도 정비 이력을 꼼꼼하게 파악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중고차 기업의 품질 보증 서비스 등을 제대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