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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오늘 400명대 예상…거리두기 조정 주말에 발표
입력 | 2021-01-29 06:08 수정 | 2021-01-2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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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3차 유행이 꺾이면서 거리두기 완화할 분위기가 오나 했는데 상황이 좀 달라졌죠.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IM선교회라는 큰 변수가 터지기도 했지만, 다른 집단 감염도 수시로 보고되기 때문인데요.
오늘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는 적은 4백명 대로 예상됩니다.
정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에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8명.
전날도 밤 9시 이후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방역당국은 오늘도 400명대 초중반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꺾이는 듯했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이번주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최근 1주일간 매일 4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계속되기 때문인데, 특히 IM선교회 발 집단감염의 규모가 커지며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어제 하루 동안만 30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34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전 IEM 국제학교와 광주TCS를 중심으로 시작된 집단 감염은 경남 양산과 경북 울산 등 전국 5개 시도로 확산됐습니다.
여기에 경북 안동의 태권도장에서 3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북 충주와 김제의 육류 가공업체에서 30여명이 감염되는 등 지역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도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했던 거리두기 조정안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대전, 광주, 그리고 부산 등등해서 집단감염이 일어남으로써 그 부분에 대해 다시 재검토를…″
전문가들도 이동과 접촉이 늘어나는 명절 연휴를 앞둔 만큼 거리두기 완화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방역당국은 하루 이틀 상황을 더 본 뒤 주말에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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