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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코로나 성금 모았던 영국 100세 노병, 코로나로 사망
입력 | 2021-02-03 06:58 수정 | 2021-02-0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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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위해 약 595억 원의 성금을 모았던 영국의 100세 노병이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톰 무어′ 경은 평소 폐렴을 앓다가 약 열흘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는데요.
현지 시각 2일, 무어 경의 딸이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알렸습니다.
존슨 총리와 보건부 장관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이 ″무어 경은 영국의 훌륭한 영웅이었다″면서 그를 추모했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인 무어 경은 지난해 4월, 의료진을 위한 성금 모금을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정원 약 100바퀴를 돌아 약 595억 원의 성금을 모았고 여왕에게 기사 작위까지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