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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민
고속도로 소통 원활…"오전 10시부터 정체"
입력 | 2021-02-13 07:04 수정 | 2021-02-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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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차량 이동이 많이 줄었는데요.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 고속도로 상황 어떤지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재민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곳 서울요금소는 한산한 모습니다.
이번 설 연휴, 고향을 찾은 사람들이 줄면서 오늘도 교통량은 예년보다는 많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현재 고속도로 대부분의 구간에서 통행이 원활한 상태인데요.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소통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 부근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서서히 차량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 크게 막히는 곳은 없습니다.
다음 서해안 고속도로 발안 나들목입니다.
역시 차량들이 막힘 없이 통행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지역의 경우엔 오전에 안개가 많이 낄 수 있어 운전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서울로 오는 데 대전에서는 1시간 30분, 부산에서는 4시간 30분, 광주는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약 385만대로, 작년보다 19%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귀경 차량이 이어지면서 오늘은 어제보다는 많은 39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오후 5시쯤 절정에 달하고, 자정쯤에나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고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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