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수아

만취해 고속도로서 '쿨쿨'…폐주유소 공터 불

입력 | 2021-02-17 06:14   수정 | 2021-02-1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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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경남 남해고속도로에서 도로 위에 서 있던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차량이 들이받았습니다.

알고보니, 앞 승용차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잠들어 사고를 낸 것이었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 차도 한복판에 흰색 차량 한 대가 멈춰 서 있습니다.

뒤에서 달려오던 승용차는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 받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진주나들목 근처에서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멈춰 서있던 차량 운전자 21살 노 모 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에서 잠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것을 확인하고, 노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엔 전남 해남군 옥천면의 한 폐주유소 공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터에 쌓여있던 3톤 규모의 목재더미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재 주인인 60대 남성 A씨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상가 건물 미용실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미용실 영업이 끝나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미용실 내부 13제곱미터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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