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금요일에 왜 주말요금?" CGV 논란

입력 | 2021-03-25 06:54   수정 | 2021-03-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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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금요일에 왜 주말 요금?″

극장 관람 요금, 일반적으로 주말에 더 비싼데,

CGV가 금요일에도 주말 요금을 받고 있어 논란이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한 누리꾼이 이런 요금제에 의문을 제기했는데, CGV의 답변이 썩 명쾌하지는 않았습니다.

일하느라, 공부하느라 바쁜 분들 평일에 극장가기 무척 힘든데요.

이런 사정 때문인지 주말 극장 손님이 평일보다 많습니다.

주말 관람료, 당연히 평일보다 비싸겠죠?

CGV는 2D 일반 상영관의 경우 평일에는 1만 3천 원, 주말에는 1만 4천 원을 받는데요.

금요일에도 주말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한 누리꾼, CGV 게시판에 ″금요일은 엄연히 평일 아닌가요?″ 질문을 남겼는데요.

이에 대해 CGV는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금요일 요금이 주말 요금으로 편성돼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도 금요일을 주말로 분류해 비싼 요금을 받기는 마찬가지인데요.

누리꾼들은 ″그냥 돈이나 더 내라는 거냐″, ″주4일제 되면 목요일부터 주말요금인 거냐″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뉴스터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