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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주말 전국 봄비…밤사이 벼락·돌풍 동반한 강한 비
입력 | 2021-03-27 07:21 수정 | 2021-03-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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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은 전국에 봄비가 흠뻑 내리겠습니다.
이미 백령도는 약하게 비가 시작됐는데요.
서쪽에서 비구름이 들어와서 오전중에는 경기 서부와 충남,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먼저 비가 내리겠고요.
또 낮 12시를 전후해서는 서울에서도 비가 오겠습니다.
또 늦은 오후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텐데요.
봄비치고는 양이 꽤 많습니다.
제주 산지에 최고 1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는 30에서 80mm 안팎이고요.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거세져서 밤사이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또 수도권과 충남, 호남으로는 20에서 60mm 안팎이 예상되고요.
그밖의 대부분 중부 지역과 경북지역으로는 최고 20에서 40mm가량의 비가 오다가 내일 오전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중서부 지역의 먼지는 해소되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이 15도, 대전 19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역의 낮 기온 광주와 부산 18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밤사이에 중부 지역에 또 한 차례 약하게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