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슈퍼맨' 희귀 만화책…36억 원에 낙찰

입력 | 2021-04-09 07:33   수정 | 2021-04-0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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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만화 좋아하시나요?

애들이나 보는 것 아니냐고 우습게 보시면 안 됩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슈퍼맨 만화책 36억 원 낙찰″ 입니다.

붉은 망토를 휘날리며 슈퍼맨이 자동차를 번쩍 들고 있는 만화책인데요.

처음으로 슈퍼맨이 등장한 만화책으로, 최근 미국의 한 경매 사이트에서 36억 원에 팔렸습니다.

전 세계 백여 권밖에 남아있지 않은 데다 보존 상태가 좋기 때문인데요.

슈퍼맨의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돼 있어 슈퍼히어로 장르를 창시한 책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83년 전 출판 당시 100원에 판매됐던 이 만화책은 이제 세상에서 가장 비싼 만화책이 됐는데요.

판매자는 3년간 이 책을 갖고 있다가 경매에 내놓으면서 11억 원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